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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22~24일 평택공장 또 중단…"협력사 부품 납품 거부"

이달 들어 4번째 공장 중단…P플랜 신청, 내달로 지연
주재용 기자



일부 협력사의 부품 납품 거부로 생산이 중단된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의 가동 중단 기한이 또다시 연장됐다.

쌍용차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경기도 평택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19일 공시했다.

쌍용차는 협력사의 납품거부에 따른 생산부품 조달 차질로 공장 가동이 중단된다고 설명했다. 공장 가동 중단 기간 동안 전차종의 생산차질로 매출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쌍용차는 지난해 12월 한차례 이후 이달 3~5일, 8~10일, 17~19일 평택 공장의 가동을 중단한 상황이다. 이달 들어서만 벌써 4번째 가동 중단이다.

앞서 쌍용차는 직전 공장 중단 당시 오는 22일 생산을 재개하겠다고 했지만 협력사와의 협상 차질로 공장 가동은 또다시 밀렸다. 이번에도 쌍용차는 24일 공장 가동을 재개하겠다는 방침이지만 협력사와의 협의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공장 가동 시기는 또다시 미뤄질 수 있다.

한편 이달 말로 예정됐던 쌍용차의 P플랜 신청도 내달 중순으로 연기됐다. 쌍용차는 이달 말인 26일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대주주와 새로운 투자자, 산업은행과 채권단으로부터의 동의를 얻는 작업이 길어질 경우 3월 초나 중순까지 신청서 제출이 지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재용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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