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31대 회장에 구자열 LS 회장 선임
김주영 기자
한국무역협회 제 31대 차기 회장에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공식 선임됐습니다.
무역협회는 오늘(24일) 정기총회를 열고 앞으로 3년동안 무역협회를 이끌 회장으로 구 회장을 선임했습니다.
무역협회 회장은 2006년 이후 지금까지 퇴직한 정부 관료들이 맡아왔지만 15년만에 민간 기업인 수장이 탄생했습니다.
구 회장은 1978년 LG상사에 입사해 15년동안 미국, 싱가포르 등 세계 무역 현장을 누볐고 2013년부터 LS그룹을 이끌어 왔습니다.
구 회장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한국 무역 발전에 장애가 되는 이슈에 대해 업계 목소리를 적극 대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