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착한 임대인 혜택, 연말까지…7월엔 특고 고용보험 가입"
이재경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착한 임대인'에겐 6월까지 임대료 인하분의 70% 세액 공제를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12월까지 6개월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소상공인을 위해 "고용.산재보험료는 납부 유예하고, 국민연금보험료는 납부 예외조치를 6월까지 3개월 연장할 것"이라며 "전기.가스요금은 3개월 납부유예를 6월까지 3개월 연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국민 고용보험에 대해선 지난해말 예술인에 이어 "7월 1일부터 특고 종사자의 고용보험 가입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보험요율은 근로자의 1.6%보다 낮은 1.4%가 될 것"이라며 "소득감소로 이직하는 경우에도 구직급여를 받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재경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