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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시흥에 6번째 3기 신도시 조성…부산·광주엔 중규모 택지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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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2·4공급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신규 공공택지 공급의 1차 입지로 광명 시흥과 부산 대저, 광주 산정 등 3곳이 선정됐습니다. 특히 여의도와 강남권과의 접근성이 좋은 광명 시흥을 3기 신도시 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는데, 서울 주택수요 분산 효과가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박수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3기 신도시로 지정돼 약 7만가구가 공급되는 광명 시흥. 여의도 면적의 4.3배로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입니다.

이로써 3기 신도시는 하남 교산, 고양 창릉, 부천 대장, 인천 계양, 남양주 왕숙까지 총 6곳으로 늘어납니다.

정부는 이외에도 부산대저에 1만8000가구(243만㎡), 광주산정(168만㎡)에 1만30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성원 / 국토교통부 제1차관:
지역여건에 맞는 교통망, 인프라 등을 구축해 주요 도심의 주거·업무 기능 등을 분산 수용할 수 있도록 조성하겠습니다. 오늘 발표한 1차 지구는 2023년에 사전청약을 조기에 실시하고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분양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광명 시흥은 서울 여의도에서 12㎞, 서울시 경계에서 최단거리 1㎞로 서울 주택수요를 흡수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정부는 서울 도심까지 20분대 접근이 가능하도록 철도 중심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시장에서는 지자체 개발협의만 잘 이뤄진다면 수도권 서부지역 공급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실제 입주까지는 수년의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값 안정화로 이어지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함영진 / 직방 빅데이터랩장:
시장에 다시 강력한 공급 시그널을 피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효과를 기대할만하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결국 완공되는 시점에서 중장기적 공급 효과를 기대할만하다는 점에서 연내 수도권 집값 상승을 안정으로 이끄는 것은 제한적이라고 보여집니다.]

투기 수요가 몰려 주변 집값 상승으로 번질 우려도 있습니다. 때문에 정부는 이번에 지정된 3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해 실거래 조사와 현장점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박수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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