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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 개인화 추천 기능 업데이트… '첫 14일의 추천' 도입

AI 기반으로 테마리스트 추천하는 '점프' 홈 화면 도입.. 추억의 곡 발견하는 기능도 제공
이명재 기자



SK텔레콤의 음악플랫폼 플로(FLO)가 신규 가입자의 개인화 추천 경험을 다양화하고 기존 고객들의 이용패턴에 맞춰 개인화를 강화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구석구석개인화'를 테마로 진행하는 이번 업데이트는 사용자들의 이용패턴이나 청취이력에 따라 본인을 위한 개인화 추천 플레이리스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했다.

먼저 충분한 청취이력을 보유하지 않은 플로의 신규고객을 위해 개인화 추천 기능을 경험하도록 '첫 14일의 추천'을 새로 도입했다.

이는 가입 후 14일간 고객이 매일 처음 감상한 1곡을 기반으로 함께 듣기 좋은 음악을 추천해주는 방식이다.

또한 기분이나 시간대에 따라 특정테마의 플레이리스트를 골라 듣기 좋아하는 사용자를 위해 최근 많이 들은 곡들과 비슷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주는 '점프'(JUMP) 기능도 홈 화면에 추가 배치했다.

이와 함께 플로의 추천 플레이리스트보다 보관함 속 음악을 반복 청취하는 것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의 성향도 고려해 과거에 즐겨 들었던 곡을 재발견하는 패널도 추가했다.

보관함을 기반으로 최근 즐겨 들은 곡과 장르를 모아 제공했던 '보관함 추천'에 작년에 자주 들었던 추억의 곡을 추가함으로써 숨은 애청곡을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김순원 드림어스컴퍼니 프로덕트그룹장은 "플로를 처음 만난 사람이나 AI가 만들어주는 추천 플레이리스트가 아직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도 개인에 맞춰진 추천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올해 플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개인화를 다듬어 500만 사용자를 위한 플로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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