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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음식물류 폐기물 1065톤 감량…시민의식 개선 성과

신효재 기자

(사진=춘천)

춘천시는 2020년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이 2만3480톤으로 당초 발생 목표량인 2만4892톤 대비 5.67%를 초과 감량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인구증가와 음식점이 증가함에 따라 음식물류 폐기물 역시 증가 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발생률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8년 2만3579톤, 2019년 2만4545톤에 비해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이 크게 줄었다.

지난해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이 감소한 원인은 시민의식 개선은 물론 시정부의 감량정책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그동안 남은 음식 싸주기 활성화 지원사업과 RFID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 사업을 추진했으며 잔반 제로 구내식당을 운영했다.

시는 사업비 6300만원을 투입해 지역 내 음식점 354개소에 남은 음식 포장 용기 26만400개를 보급한바 있다.

남은 음식 싸주는 문화를 활성화해 음식문화 개선과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 감소를 유도했으며 음식점에서도 큰 호응을 받아 이에 시는 이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RFID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 보급 사업도 추진 중이다. 2020년 기준 춘천 RFID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는 공동주택 150개 단지 중 95개 단지에 보급했으며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150개 단지 중 112개 단지에 RFID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를 보급해 보급률 76%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시는 2022년까지 춘천 내 공동주택 내 RFID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며 잔반제로 구내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임병운 자원순환과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을 지향하고 있는 시정부는 앞으로도 음식물류를 포함한 모든 폐기물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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