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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배그' IP 확장 본격화...'배그: 뉴 스테이트' 공개

서정근 기자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IP(지식재산권) 확장을 본격화한다.

PC·콘솔 플랫폼으로 선보인 원작 '배틀그라운드', 동남아향 보급형 '배틀그라운드: 라이트', 텐센트가 개발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이어 자체 개발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를 연내 선보인다.

회사의 핵심 자산 '배틀그라운드' IP를 확장해 성장동력을 이어간다는 전략인데, 실효를 거둘지 주목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필적하는 성과를 자체 개발작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가 낼 수 있을지, 추후 국내외에서 만드는 신작 중 어떠한 게임이 정통 차기작 '배틀그라운드2'로 채택될지 여부 등이 눈길을 모은다.

크래프톤은 25일, 펍지 스튜디오가 개발중인신작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NEW STATE)’를 전격 공개하고 구글 플레이를 통해 글로벌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는 2017년에 출시해 누적 판매 7000만 장을 기록한 '배틀그라운드'를 기반으로 직접 개발한 모바일게임이다. 엔씨소프트에서 '리니지2' 프로그래밍 작업에 참여했던 박민규 프로듀서가 제작을 총괄하고 있다. 해당 게임은 '프로젝트XTRM' 이라는 프로젝트 명칭으로 불려왔는데, 정식 명칭을 '배그: 뉴 스테이트'로 확정한 것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총기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차별점으로 꼽힌다. 해당 기능은 부품 장착을 넘어 더 개성 있는 총기 개조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커스터마이즈 키트 획득만으로 발사 모드 추가, 성능 개선, 로켓런처 장착 등 총기에 다양한 변화를 줄 수 있다.

드론, 방패, 구르기 등 전투 전술에 다양성을 심어줄 피쳐와 8km X 8km의 광활한 오픈월드 탐험에 활력을 더해줄 이동 수단도 만나 볼 수 있게 된다.


배틀그라운드 세계관을 바탕으로 구현한 오픈 월드 맵, ‘트로이(TROI)’가 이 게임의 첫 전장이다. 2051년 근미래의 시대적 배경을 담았다. 각각의 특색과 개성이 돋보이는 랜드마크와 인터랙티브 오브젝트가 다양하게 배치되어 보다 전략적이고 깊이 있는 배틀로얄 경험을 선사한다.

크래프톤은 이날 사전예약을 시작하면서 공식 홈페이지와 커뮤니티 채널을 오픈하고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출시 전 알파테스트를 진행해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집중적인 개선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 외에 '배틀그라운드' 세계관을 담은 PC·콘솔 멀티플랫폼 신작의 개발도 진행중이다. 해외 유력 개발자들을 영입해 신설한 해외 법인들도 '배틀그라운드' IP를 활용한 신작을 개발하고 있다.

이 게임들 중 가장 앞선 게임성을 갖춘 게임이 '배틀그라운드2'로 낙점될 전망이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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