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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기업 등용문 '청년창업사관학교'…"지자체와 협업 확대"


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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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창업 지원 사업인 '청년창업사관학교'가 개교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곳을 통해 배출한 4,700여명의 졸업생 가운데는 토스와 직방 등 굵직한 스타트업의 CEO도 있는데요. 유니콘 기업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은 청년창업사관학교 사업에 대해 이유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오늘(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 10주년 기념식이 진행됐습니다.

올해 졸업생은 983명, 평균 연령은 33.9세입니다.

[진해수/ 조인앤조인 대표(청창사 10기 졸업생):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크게 3가지인 공간, 지식, 자금에 대한 지원을 받았습니다. 매달 말 동기들과 함께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는 전문분야에 대한 지식을 나누고, 함께함으로써 성장할 기회를 얻었던 것 같습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유망 창업 아이템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창업자를 발굴해 창업 전 단계를 지원하는 중진공의 대표적인 사업입니다.

청창사를 졸업한 주요 기업 CEO에는 이승건 토스 대표, 안성우 직방 대표, 김태훈 뱅크샐러드 대표 등이 대표적입니다.

굵직한 졸업생들을 배출해 내며 사업 운영 첫해 180억 원이었던 예산은 올해 1,077억 원으로 책정돼 6배가량 증가했습니다.

10년간 양성한 청년 CEO는 4,798명, 1만3,759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청창사를 거쳐 간 창업기업의 매출액은 4조8,000억 원에 이릅니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앞으로 지역 주력사업을 영위하는 창업기업 선정을 확대해서 지역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특히 올해 개소 예정인 세종창업사관학교와 같이 지자체, 주변에 있는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더욱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

유니콘기업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은 청년창업사관학교.

올해 역시 내달 중 11기 입교생을 선발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청년 CEO를 육성할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민입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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