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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5' 흥행 돌풍…그랜저·카니발도 제쳤다

주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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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가 사전계약 하루 만에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출시됐던 모든 완성차 모델의 사전계약 첫날 기록을 뛰어넘었는데요. 고성능에 더해 가격 매력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주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현대차가 최근 선보인 아이오닉5가 사전계약 하루 만에 역대 최다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현대차는 어제(25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 아이오닉5의 첫날 계약 대수가 2만 3,76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현대차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인 6세대 그랜저의 1만 7,294대보다 6,400여 대가 많은 규모입니다.

지금까지 모든 완성차 모델을 통틀어 사전판매 첫날 최다 계약이었던 기아의 4세대 카니발보다는 754대가 많습니다.

이번 사전 계약 대수는 테슬라가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한 1만 1,826대보다도 2배 이상 높았습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가 올해 판매 목표인 2만 6,500대에도 어렵지 않게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오닉5의 돌풍 기저에는 E-GMP를 기반으로 한 빠른 충전시간과 V2L과 같은 첨단 기술 그리고 가격 경쟁력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아이오닉5는 개별소비세 혜택과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경우 롱레인지 모델을 3,000만원대 후반의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호근 /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 전기차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없어져서 구매 시기에 대한 기대치가 있었습니다. 특히 아이오닉5가 가격 경쟁력이 워낙 좋다 보니깐 테슬라 대비 첫날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는 사전예약률을 기록했다 이렇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사전 계약 첫날부터 선풍적 인기를 모은 아이오닉5가 흥행을 이어가며 전기차 대전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주재용입니다.



주재용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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