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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서울에 에이스·시몬스·템퍼 입점…'격전지' 예고

웨딩시즌 앞두고 침대업계 매장 오픈·이벤트 러시
이수현 기자

에이스침대, 더현대 서울점 매장[사진 제공=에이스침대]

10년 만에 신설된 백화점인 '더현대 서울'에 주요 침대회사들이 입점하며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본격적인 웨딩시즌을 앞두고 침대업계가 매장 확대와 이벤트 진행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27일 침대업계에 따르면 최근 문을 연 서울 최대 규모 백화점인 더현대 서울 4층에 에이스침대와 시몬스, 템퍼코리아가 입점한다.

에이스침대는 더현대 서울 4층에 312㎥(94평) 규모로 매장을 연다. 에이스침대가 입점한 국내 백화점 매장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더현대 서울에 입점한 리빙, 가구 브랜드 매장 가운데서도 가장 큰 규모로, 에이스침대는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더현대 서울 매장에서 별도로 마련된 진열룸에는 최고급 프리미엄 매트리스 라인인 '에이스 헤리츠'를 배치하고, 백화점 최대 규모의 매트리스 체험존도 마련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개점 전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킨 더현대 서울점에 에이스침대가 백화점에서는 이례적인 규모로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고 설명했다.

시몬스, 더현대 서울점 매장[사진 제공=시몬스]

시몬스도 더현대 서울에 매트리스 체험형 매장을 여는 한편 팝업스토어(임시 매장)도 운영한다. 다음 달 8일부터 21일까지는 지하 1층 대행사장, 15일부터 21일까지는 지상 4층 행사장에서 팝업스토어 매장을 연다.

이번에 더현대 서울에 입점하는 템퍼도 템퍼의 대표적인 매트리스 컬렉션과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B&O)의 최초의 사운드바 베오사운드 스테이지(Beosound stage)가 적용된 프레임 '템퍼 리케'(LYKKE)가 배치됐다.

서울 여의도에 개점한 더현대 서울은 지하 7층~지상 8층 규모로 영업면적이 8만9,100㎡(2만7,000평)인 서울 백화점 가운데 가장 크다. 영등포 상권은 일평균 유동인구가 15만명에 달하고, 주변 강서, 마포, 용산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상권을 더현대 서울에서 흡수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이번에 입점한 침대회사들은 매장 오픈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더현대 서울이 '마케팅 격전지'가 될 것으로 예고됐다.

에이스침대는 혼수와 이사 시즌을 맞아 '더 드림 페어'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 달 31일까지 구매 금액에 따라 고급 침구 세트를 제공한다. 시몬스의 경우 '시몬스 리빙페어'를 진행해 구매하는 상품 종류에 따라 최대 1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더현대 서울에서 3월 말까지 일정 금액 이상 제품을 구매하면 10%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템퍼는 더현대 서울 입점을 기념해 경품 추첨 이벤트를 한다. 다음 달 24일까지 더현대 서울 템퍼 매장에서 매트리스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응모권을 지급하고, 추첨된 3명에게는 390만원 상당의 모션베드 '제로 지 라이프스타일(Zero-G Lifestyle)'을 증정한다.

업계 관계자는 "10년 만에 신설된데다 규모도 서울 최대 규모이기 때문에 더현대 서울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매우 높다"며 "특히 봄시즌은 웨딩, 이사 등이 몰리는 시기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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