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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도 오늘 첫 접종 시작…1호 접종자는 코로나19 병동 미화원

정희영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7일 시작됐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은 이날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종사자 199명과 수도권의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101명 등 총 300명이 첫 접종 대상이다.

1호 접종자는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확진자 병동에서 일하는 환경미화원 정미경(51)씨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앙예방접종센터를 찾아 화이자 백신 접종을 참관했다. 정 총리는 고임석 국립중앙의료원 진료부원장으로부터 중앙예방접종센터 백신 접종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접종 현장을 참관한 후 접종을 받은 이들과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정 총리는 "우리나라에서 어제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온 국민이 염원하는 일상 회복을 향한 여정이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11월 집단면역 형성이라는 정부의 목표를 달성하고 모든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인 전날 전국에서 모두 1만8489명이 접종을 마쳤다.

전해철 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어제 하루 동안 전국 17개 시도 보건소와 213개 요양시설 등에서 1만8489명의 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계획에 따라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전 2차장은 "백신 접종과 관련해 현재까지 두통, 발열 등의 가벼운 증상 외에 특이 이상반응 사례는 보고된 바 없다"고 말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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