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415명, 이틀째 400명대…국내발생 405명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서울 광진구 '건대 맛의 거리' 및 건대입구역 주변 음식점 상인과 종업원 등이 23일 청춘뜨락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아 코로나19 선제검사를 하고 있다. 2021.02.23. kkssmm99@newsis.com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5명으로 집계돼 이틀 연속 400명대 증가세를 보였다.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415명이 증가한 8만9321명이다.
공장과 병원, 콜센터, 가족모임 등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지난 23일부터 신규 확진자 수는 356명→440명→396명→406명→415명으로 나타났다.
진단검사 이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25~26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는 40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0명이다.
지역사회 감염은 경기 166명, 서울 130명, 인천 27명, 전북 20명, 광주 12명, 부산 9명, 충북 8명, 대구 6명, 경북 6명, 강원 5명, 충남·전남 각각 4명, 울산 3명, 대전 2명, 세종·경남·제주 각각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10명 중 내국인은 1명, 외국인은 9명이다. 공항·항만 검역 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7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0명이 늘어 1595명이 됐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79%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53명이 증가한 8만333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89.93%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64명 줄어 7393명이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감소해 142명으로 집계됐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