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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DA, 존슨앤드존슨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 승인…3번째 백신

-화이자·모더나에 이은 3번째 코로나 백신 승인
-백신 유통·저장상의 제약 완화될 것으로 기대
이유민 기자

사진=뉴스1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제약사 존슨앤드존스(J&J)의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에 이은 미국의 3번째 코로나 백신 승인이다.

AP통신과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FDA가 27일(현지시간)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가 표결을 통해 권고한 J&J의 코로나19 백신을 긴급사용을 수용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자문위는 J&J의 백신을 18세 이상 성인 미국인에게 접종할 수 있도록 긴급사용을 승인하라고 만장일치로 권고했다.

J&J 백신은 지난달 29일 발표된 임상3상 자료에서 예방 효과가 평균 66%로 나타났다. 2회 접종이 요구되는 화이자-바이오테크, 모더나의 백신과 달리 1번으로 접종이 끝난다. 또, 냉동 보관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백신의 유통·저장상 제약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승인에 따라 J&J 백신은 미 전역에서 곧바로 접종될 예정이다. 미 정부는 다음 주 미국 전역의 약국, 지역 보건소 등에 약 400만 회분의 J&J 백신을 배포할 계획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FDA의 백신 승인 소식에 성명을 통해 "위기를 종식하려는 우리 노력에 고무적인 진전"이라면서도 "하지만 모든 미국인에게 계속해서 손을 씻고, 사회적 거리를 두며, 마스크를 쓸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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