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글로벌 ESG 우수기업 투자 펀드 출시
조형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외 ESG 우수등급 기업 주식에 분산 투자하는 '미래에셋 상생 ESG 증권자투자신탁(주식)'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ESG는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ESG 투자란 재무적 요소 외에 기업의 장기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한 전략을 뜻한다. 해당 상품은 이러한 ESG 부문에서 우수등급을 받은 전세계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미래에셋 상생ESG 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기존 우수한 주식형 ESG 펀드를 활용해 ESG 상품 라인업을 보강한 융합형 펀드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ESG 투자는 2000년대 초반 사회책임투자(SRI)로 시작해 유럽 중심으로 투자했으나, 2010년 이후 미국에서 주요 투자 트렌드로 자리잡았고 코로나19 이후 환경 및 사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최근 전세계적으로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