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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 2021년 비전 선포…7대 중점 사업 공개

정희영 기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 이하 신약조합)은 지난달 26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제35차 정기총회 및 2021년도 제1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0년도 사업 및 예산 결산과 2021년도 사업 계획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김동연 이사장은 이날 총회 및 이사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을 구심점으로 제약/바이오 분야의 신약 개발이 바이오경제시대 국가 빅3 신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제약기술, 첨단 바이오기술, 정보기술, 나노기술이 집약된 최첨단 지식기반산업으로서 글로벌시장에서 꽃을 피우고 풍성한 수확을 거둘 수 있는 국가정책 기반이 마련되기 시작했다"고 밝히고 2021년도 비전으로 '포스트 코로나19의 국내외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신약개발 리더쉽'을 선언했다.

신약조합은 2021년도 비전 달성을 위해 1) 바이오헬스 신산업 – 제약/바이오 신약개발 대표단체 위상 강화, 2) 신약개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정책지원 환경 조성, 3) 혁신 제약·바이오/벤처기업 수요기반 전주기 연구개발 지원 환경 조성, 4) 제약·바이오헬스산업 오픈이노베이션 역량 강화를 통한 혁신 생산성 제고, 5)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신약개발 미래 성장기반 조성, 6) 산하 전문 커뮤니티 운영활성화를 통한 신약개발 전문 공조체제 구축, 7) 혁신 제약·바이오헬스산업 대외 정체성 확립 및 홍보 강화 등 7대사업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김동연 이사장은 "지난 1986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설립되면서 시작된 우리나라의 신약개발 역사는 물질특허출원, 비임상시험, 임상시험, 기술수출 과정 등을 단계별로 난관돌파하는 인고의 세월을 거쳐 왔다"며, "신약개발 기업들이 글로벌 플레이어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시스템 오픈이노베이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정부, 민간투자와 함께 인허가 제도의 네거티브 규제 전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합 산하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와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제약·바이오사업개발연구회(K-BD Group), 원료의약품연구회, 의약분석연구회, 천연물개발연구회, 혁신정책연구센터(InnoPol) 등 산학연관병의 파트너쉽 네트워킹을 통한 신약개발사업 비즈니스 연대를 확장함으로써 신약개발 컨트롤타워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 및 이사회와 병행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 유공자 표창식과 함께 제22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 제1회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유공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식, 제7회 제약산업 혁신성과 실용화연계 우수전문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식,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 21차년도 기술거래위원회 출범식, 기술사업화 설명회, 제약·바이오분야 유망 벤처·스타트업기업 협력제안 설명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주)데일리파트너스 간 유망바이오벤처·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파트너십 업무협약 체결식 등이 함께 진행됐다.

한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479개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연구개발중심 바이오헬스산업계 대표 단체로, 국내외 산·학·연·병·벤처·스타트업 간의 협력과 오픈이노베이션의 중심 역할은 물론 제약·바이오헬스 분야의 단·중·장기 국가연구개발프로그램 기획, 제약·바이오헬스 연구개발 활성화와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연구 및 혁신통계구축사업 등 각종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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