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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론바이오, 그램 음성균 목표 '엔도리신' 신약물질 확보

GNA200, 미국 특허 출원 완료
문정우 기자



인트론바이오는 그램 음성균(Gram negative bacteria)에 대해 매우 우수한 항균활성을 갖는 '엔도리신 (Endolysin)' 신약 후보물질 'GNA200'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인트론바이오는 창업 초기부터 '박테리오파지'와 엔도리신 개량 기술과 함께 더 개선된 '잇트리신(itLysin)' 기술을 접목한 엔도리신 신약 결정체인 GN200 시리즈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그램 음성균인 '아시네토박터바우마니(Acinetobacter baumannii)'에 대해 차별적 우수성을 보이는 신약물질인 GNA200을 최종 선발했다.

현재까지 엔도리신을 포함한 항생제들은 그램 음성균에 존재하는 외막(Outer membrane) 장벽을 통과하지 못해 효과가 저하된다고 알려져왔다.

인트론바이오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유효 엔도리신을 이끌고 외막 장벽을 보다 용이하게 통과하게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그램 음성균은 폐렴, 복막염, 요로감염, 혈액감염, 수막염과 같은 다양한 질병을 발생시키고 있다. 또 그램 음성균 중 아시네토박터바우마니균감염증도 지난 15년 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인트론바이오는 해당 신약물질 특허기술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우선권 주장미국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이를 근거로 글로벌 특허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경원 인트론바이오 대표는 "이번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는 물론, 향후 슈도모나스 (Pseudomonas), 크렙시엘라 (Klebsiella) 등의 그램 음성균 슈퍼박테리아 신약 개발에 획기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활용한 신약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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