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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파죽지세 '로봇카페' 비트…"매출 3배 성장 목표"

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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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로봇카페 비트로 알려진 비트코퍼레이션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 확산으로 비대면 서비스가 주목을 받으면서 언택트를 기반으로 한 로봇카페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비트코퍼레이션은 이 기세를 몰아 올해 연 매출 트리플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유민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다날 그룹의 푸드테크 전문기업 비트코퍼레이션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니즈에 부합하는 새로운 리테일 생태계 구축을 선포했습니다.

비트코퍼레이션이 오늘(3일) 공개한 3세대 로봇카페는 '아이매드(i-MAD)' 플랫폼이 적용됐습니다.

이물질과 노숙자 감지 등 무인매장 관리 제어, AI가 스스로 재고를 파악하는 운영 자동화, 매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 응용 기능이 탑재됐습니다.

비트는 아이매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로봇카페 비트의 가맹점을 B2B 형태에서 B2C 형태로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2세대까지는 주요 대기업 사내 카페테리아 형식의 B2B 시장 특화 모델을 선보였다면, 3세대부터는 다양한 소비자가 로봇카페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지성원/ 비트코퍼레이션 대표이사: 이번에 출시한 저희 3세대 버전은 기존 2세대 버전 대비 더 많은 사용성 개선이라던가 품질적 측면에서도 더 완벽한 커피를 추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고요. B2C 시장까지 확대될 수 있는 머신으로 진화됐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코로나 이후 비대면 소비가 급증하며 로봇카페의 매출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비트는 지난해 매출 2배를 달성하는가 하면, 올해는 여세를 몰아 지난해보다 3배 성장한 150억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달 말 서울과 판교, 세종 등 전국 6개 주요 거점 지역의 동시 오픈을 앞두고 있는 로봇카페 비트.

앞서 1월 100호점을 돌파한 가운데 올해에만 100개 이상의 매장을 추가 개점해 성장 동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민입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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