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국민소득 2년연속 뒷걸음…3만 1,000달러대로 떨어져
조정현 기자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1,000달러 대로 떨어져 2008년과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뒷걸음질쳤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이 전년보다 1.1% 감소한 3만 1,75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은 지난 2017년 처음으로 3만달러 대로 진입한 이후 2018년 3만 3,564달러까지 올랐지만 2019년과 지난해, 2년 연속 하향세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지난해 국내총생산도 -1% 역성장한 가운데, 4분기 성장률의 경우 수출과 설비투자, 민간소비가 호전돼 당초 전망보다 0.1%포인트 상향조정된 1.2%로 집계됐습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