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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 어디까지 해봤니?…교구 활용해 '조기교육' 공략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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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로 에듀테크 시장이 팽창하고 있는 가운데 유아단계에서도 비대면 학습의 비중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글이나 숫자를 익히지 않아도 학습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교육 도구가 발전했기 때문인데요. 교구와 앱을 연동한 유아 맞춤형 콘텐츠가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수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5살의 허하준 군이 교재를 펼치면 태블릿PC에서 수업이 시작됩니다.

혼자서도 게임하듯이 화면을 터치해 문제를 풉니다.

교원 탱고보드에 글자를 올리면 관련된 단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현장음: 어가 들어간 다른 낱말에는 어깨, 어머니가 있어요.]

캐릭터의 목소리와 함께 한글을 쉽게 학습할 수 있고, 같은 방식으로 숫자를 익히거나 수학문제를 풀 수도 있습니다.

[박나현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원래는 집중력이 좋은 편이 아닌데 아이가 흥미를 이끌 수 있도록 중간중간에 놀이로만 다가가지 않고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교구와 함께 하니까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을 수 있게 쭉 이어질 수 있는 것 같아요.]

코로나19로 비대면 학습 수요가 크게 늘자 교육기업들은 집중력이 초등학생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유아의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3세부터 이용할 수 있는 탱고보드의 경우 교구를 활용해 소근육 발달을 도울 수 있고, 앱이 연동돼 흥미 유발과 상호 작용이 가능합니다.

[송진우 / 교원그룹 미래콘텐츠연구실 선임연구원: 유아 에듀테크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고 특히 코로나19로 인해서 비대면 교육을 원하시는 학부모님들이 많아져서 이제는 유아들의 특수성과 비대면 교육에 맞춘 유아 대상 에듀테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AI(인공지능)을 활용해 화면을 키면 기분이 어떤지 묻고,
[현장음: 지금 권예은 학생은 어떤 기분인가요? / 우울해요]
시선을 추적해 딴 곳을 볼 때는 말을 걸어주는 화면 속의 선생님.

초·중등생의 태블릿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이 이미 폭넓게 자리잡은 가운데 비대면 조기교육도 앞으로 확산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수현입니다. (shlee@mtn.co.kr)


이수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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