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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유출 막으려는 SKT, 전 직원에 800만원 지급한다

조합원 찬반 투표 거쳐 최종 확정.. IT 기업 연봉 인상 분위기 반영
이명재 기자



성과급 산정을 두고 갈등을 빚었던 SK텔레콤이 전 직원에게 8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8일 SK텔레콤은 회사의 재량 및 대외비 사항인 성과급과 관련해 노사가 TF를 통해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SKT 노사는 잠정 합의된 내용에 대해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는 직원들의 성과급 불만을 잠재우는 한편 최근 IT 기업들의 연봉 인상으로 인재 영입 경쟁이 치열해지자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해 사측이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여진다.

SK텔레콤 측은 "통신을 넘어 ICT 업계의 인재 확보 경쟁 상황 속에서 최고의 인재를 보유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앞서 SKT 노조는 작년 경영실적에 비춰 올해 성과급을 많이 기대했는데 큰 폭으로 줄어 납득할 수 없다며 강력 반발했고 결국 노사가 TF를 구성해 지급 규모를 재고하고 새 성과급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논란이 됐던 지급 기준에 대해선 예측 가능성과 객관성을 확보한 개선안을 만들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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