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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사명 바꾼다…브랜드 통일성 강화

미래에셋증권으로 사명 변경 추진
조형근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출범 5년 만에 사명을 미래에셋증권으로 변경한다. 글로벌 사업에 있어서 '대우' 명칭을 사용하고 있지 못한 상황으로, 사명을 통일해 브랜드 통일성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미래에셋대우는 사명을 미래에셋증권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변경된 사명은 글로벌 사업 전체에 공통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미래에셋대우는 국내외 브랜드 통일성을 확보하게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래에셋대우의 해외 법인은 'Mirae Asset Securities' 또는 'Mirae Asset Wealth Management'를 사용 중으로, '대우'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못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기업이미지통합계획(Corporate Identity Program)을 통해 국내외 통일된 CI를 사용함으로써 브랜드 파워 강화와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며 "사명 변경을 통해 미래에셋의 통일된 CI를 고객에게 명확히 전달해 투자전문그룹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금융소비자보호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전 세계 15개 지역에 33개의 거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해외 자기자본 4.5조 원, 세전 손익 약 3,200억 원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 금융투자전문 그룹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고객자산과 자산규모는 각각 약 351조원, 132조원 수준에 달하며, 전체 자기자본은 9.2조원으로 국내 최대 투자은행(IB)으로 꼽힌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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