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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이스라엘 ELBIT사와 무인 항공기 개발 협력한다

차세대 무인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무인기 시장 대상으로 기술개발 마케팅 협업키로
김주영 기자

KAI에서 자체 개발한 수직이착륙 무인기 NI-600VT (2019년 9월 초도비행) 자료:KAI 제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차세대 무인기 개발을 위해 이스라엘 ELBIT와 협력을 약속했다.

KAI는 ELBIT와 차세대 무인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ELBIT는 항공과 우주, 무인기 등 첨단분야 기술력을 보유한 이스라엘 대표 방산업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무인기 시장을 대상으로 차세대 무인 체계 기술개발과 마케팅 활동을 함께 할 예정이다.

무인 체계 기술은 지상통제센터를 통한 비행제어와 자동비행을 할 수 있어, 군용기뿐만 아니라 미래형 이동체(PAV, UAM) 연구에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최근 드론 택시, 플라잉카 등 신개념 항공교통수단이 부상함에 따라 대표적인 차세대 혁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KAI는 전투기, 헬기를 비롯해 국내 최초로 군단급무인기 송골매를 전력화했고, 차세대 군단급무인기 체개개발에도 참여하고 있어 무인기는 물론 에어 모빌리티 관련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KAI가 자체 투자로 개발한 수직이착륙 무인기 NI-600VT는 2019년 무인 자동비행에 성공했고, 비행제어 S/W 등 대부분의 핵심기술이 독자개발됐다.

KAI 관계자는 "KAI는 2019년부터 PAV(Personal Air Vehicle) 기술개발을 위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산업기술혁신사업을 통해 자율비행 개인항공기(OPPAV, Optionally Piloted PAV)의 비행시제기와 시스템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며 "FA-50 경공격기와 수리온의 무인화 연구도 착수했다"고 강조했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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