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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확대·외형 확장…코로나19에도 편의점은 '몸집키우기'

김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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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로 소비가 온라인이나 근거리에서 이루어지기 시작하면서 편의점이 근거리 소비 거점이 됐습니다.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편의점, 업계는 국내외 외형 확대와 서비스 확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소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코로나 19로 이어진 집콕.

필수품 소비도 비대면이나 근거리 소비 위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소비 패턴에 편의점이 근거리 유통 채널로 주목 받기 시작했습니다

직장과 집 근처에 위치한 전국 4만 5000여개가 넘는 편의점들은 코로나19 집콕 소비의 큰 수혜자가 됐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도 편의점 가맹점 수는 전년도보다 6.7% 증가했고 신규 개점률도 12.3%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성장을 이룬 편의점 업계는 이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외형 확장에 나섰습니다.

특히 해외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GS리테일은 베트남에 GS25 매장 100개 점포를 오픈했고 BGF리테일의 CU는 2018년 몽골에 진출해 100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두 업체는 이후 다른 국가에도 진출하는 등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국내에서는 배달에 힘을 주기로 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편의점 배달 서비스는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에는 편의점 물류망을 이용한 택배 서비스까지 선보였고 저렴한 가격 덕분에 서비스 시작 1~2년만에 이용건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이외에도 세탁서비스 등 편의점은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며 생활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아동학과 교수 : 생활거점으로 편의점의 역할이 더욱더 커지고 있는데요. 향후에 이 편의점이 어떠한 서비스를 고객맞춤형으로 잘 접목하느냐에 따라서 편의점은 더욱더 발전되고 진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소비 습관 변화에 국내외 불패의 아이콘이 된 편의점.

업계는 서비스를 더 확대하며 시장의 파이를 넓혀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소현입니다.







김소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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