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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개 펴는 신생 'LCC'…면허 2년만에 첫 운항

문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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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면허를 발급받았지만 비행기조차 띄우지 못한 신생 저비용항공사들의 고충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는데요. 신생LCC들이 천신만고 끝에 비행기 도입과 운항을 준비 중입니다. 보도에 문수련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충북 청주가 거점인 에어로케이와 인천공항에 자리잡은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019년 3월 신규 항공 면허를 취득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2년이 지난 지금까지 비행기조차 띄우지 못했습니다.

신규면허를 발급받은 항공사는 1년 안에 운항증명(AOC)을 신청하고 2년 내 취항노선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국토교통부가 두 항공사에 대한 면허 취득 조건을 올해 12월 31일로 연장해 주면서 두 항공사는 한 숨 돌릴 수 있게 됐습니다.

고전을 거듭하던 두 항공사가 날개짓을 시작합니다.

에어로케이는 어제 제주 발 첫 비행기를 띄웠습니다.

이번 비행은 에어로케이가 지난해 12월 AOC를 발급받은 이후 승객을 태운 첫 운항입니다.

에어로케이는 3월 부정기 운항을 시작으로 4월 공식 취항 준비에 돌입합니다.

[김성천 에어로케이항공 전략기획 상무 : 코로나19가 3·4분기부터 어느정도 가라 앉는다고 하면 당연히 2·3호기도 가지고 들어오고. 유상증자도 잘 돼서 청주에서 국제선 노선이 열리면 대만 일본 순으로 국제 노선도 개발을 하고…]

코로나19로 항공기 도입이 거듭 연기됐던 에어프레미아 또한 다음달 2일 첫 항공기를 도입합니다.

에어프레미아는 항공기 도입 후 4월 중 AOC 취득을 위한 시범운항에 들어가고 이르면 5월 공식 운항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 회사는 연내 2·3호기를 도입하고 코로나19 상황을 지켜 본 뒤 베트남, 태국, 홍콩 등 동남아지역을 취항지로 검토하고 있습니다.머니투데이방송 문수련입니다.


문수련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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