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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부터 전자제품까지'...패션업계의 외도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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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로 패션업계의 불황이 계속되자, 각 업체들은 주력사업인 패션 외에 다른 사업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선 사업구조 다각화가 필요하다는 판단때문인데요. 코스메틱 등 신사업은 물론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한 콜라보 등 다양한 도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지난해 홈트레이닝 바람에 힘입어 불황 속에서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던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

올해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뷰티 사업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새롭게 출시한건 색조화장품으로, 립 틴트 2가지 라인업입니다.

사전 특가 판매프로모션에서는 3,000개의 초도물량이 6시간 만에 소진됐고, 2차로 진행된 프로모션에서도 준비한 3,000개 물량을 모두 소진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임지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뉴브랜드그룹장: 다양한 움직임과 퍼포먼스 속에서도 자유로움을 주고 수시로 덧바르는 불편함을 해소해주기 위한 제품들로 구성한 점이 젝시믹스 코스메틱만의 특별한 점입니다.]

화장품 사업은 국내 패션업체들에게 필수 코스로 자리잡는 분위기입니다.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성장세가 둔화된 패션시장에 비해 화장품 시장은 여전히 성장세가 가파르다는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이어 다른 패션대기업들도 잇따라 화장품 사업을 시작했고,

최근엔 패션쇼핑앱 '에이블리', 마스크 업체인 에티카 등도 화장품 등 뷰티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초기 진입장벽이 낮다는 점도 장점 중 하나입니다.

한국콜마나 코스맥스 같은 ODM이나 OEM 업체를 통해 제품 개발부터 생산까지 가능한데다, 기존 패션유통망을 활용하면 판로확대에 대한 부담도 적습니다.

수익성보단 다양한 경험을 원하는 MZ세대를 공략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콜라보 제품들도 눈에 띕니다.

삼성물산 브랜드 준지는 감성과 스타일을 살린 무선이어폰을 출시하고,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선 상황.

패션업계가 다양한 도전으로 불황의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입니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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