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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2주 연장

일일 신규 확진 300~400명대 유지…2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거리두기 유지
문정우 기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자료=뉴스1)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0~400명대에서 좀처럼 줄지 않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지침을 다음달 11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9일 0시부터 4월 11일 자정까지 2주간 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연장된다.

또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도 현재와 같이 유지된다. 수도권 유흥시설,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등에 대한 오후 10시 운영시간 제한도 계속된다.

정세균 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피로감이 커지고 있지만 반대로 긴장감이 느슨해지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방역 정체기를 벗어나 안정기로 접어들 수 있도록 추가적인 방역조치를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기본 방역수칙은 강화된다. 기존 마스크 착용, 방역수칙 게시, 출입자명부 관리, 주기적 소독에 더해 출입명부 작성, 음식 섭취 금지, 유증상자 출입 제한, 방역관리자 지정, 이용 가능 인원 게시 등으로 세분화된다.

기존 중점·일반관리시설 24종에 스포츠 경기장(관람), 카지노, 경륜장, 미술관, 도서관, 전시회, 키즈카페, 마사지업 등 9개 시설도 추가된다.

정부는 현장에서 준비할 시간을 갖도록 29일부터 4월 4일까지 1주간 계도 기간을 두기로 했다.

정 총리는 "다중이용시설 출입자 관리를 강화하고 증상이 있는 경우 시설 이용을 제한할 것"이라며 "유증상자를 빨리 찾아내도록 진단검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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