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경기 민감 가치주 유리"…삼성SDI·SK텔레콤·한샘 주목해야

 
박소영 기자



시총 상위 대형주가 제자리걸음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 민감 가치주에 주목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수출 호조세와 우리 기업들의 이익 개선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미·중 갈등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달러 강세·위안화 약세에 따른 외국인 수급 부재, 연초 이후 계속되고 있는 연기금 매도 등이 증시 상방을 제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소재와 산업재 섹터의 강세를 전망했다. 그는 "이들 업종은 성장주 대비 부담없는 밸류에이션과 경기 회복에 따른 스프레드 확대, 수주증가를 기대해볼 수 있다"며 "연기금 매도세가 없는 점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익 전망치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이번 실적 시즌에 어닝 서프라이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수급측면에서는 대형주보다 중소형주가 유리하다고 봤다. 이에 이번주 투자 추천종목으로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IT 대형주의 비중을 축소하고 삼성SDI, SK텔레콤, 한샘을 신규 추천종목에 편입했다는 설명이다.

신 연구원은 "삼성SDI는 최근 유럽 공장 증설 발표로 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며 "SK텔레콤은 주주총회에서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지배구조 개편을 발표한 만큼 다각화된 비통신사업의 가치가 발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샘은 인테리어 시장 경쟁력과 함께 향후 시장 친화적 주택정책 도입 시 구조적 성장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