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해외사업본부 신설…총괄에 임용택 부회장 선임
허윤영 기자
JB금융그룹이 해외 사업 부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임용택 전북은행장을 해외사업본부 총괄 부회장으로 선임한다고 1일 밝혔다.
임용택 부회장은 2016년 전북은행의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인수와 통합·관리를 지휘했던 만큼 향후 그룹의 해외사업 확장에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지주측은 전했다.
이로써 JB금융은 해외·국내시장에서 본격적인 인수합병(M&A)을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JB금융은 지난 2019년 3월 김기홍 회장 취임 이후 베트남 증권사 모건스탠리 게이트웨이 증권회사(MSGS)를 인수해 광주은행 자회사로 편입한 바 있다.
JB금융 관계자는 "현재 진출해 있는 캄보디아, 미얀마, 베트남에서의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아직 진출하지 않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윤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