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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 기지개 펴는 中企…일자리가 발목 잡나

신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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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우리 중소기업들은 비교적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수출이 반등세로 돌아섰고 비대면 경제에 발맞춘 발상의 전환을 통해 매출과 영업익이 오히려 급증한 중소기업들도 생겨났죠. 하지만 일각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만만찮습니다. 꾸준히 줄고 있는 일자리 때문인데요. 이 문제가 이제 막 기지개를 펴는 중소기업계 회복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신아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우리 수출은 지난해 12월 반등해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중소기업 수출은 지난해 4분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세계 각국이 소비 감소와 생산활동 위축을 겪으며 고전했지만 한국 경제는 선방했다는 평가.

산업 현장의 피해를 줄이고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든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심리 지표 또한 좋아지고 있습니다.

중소기업들의 경기 체감도를 나타내는 업황전망경기전망지수는 최근 3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특히 4월 지수는 80.5를 기록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마냥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일자리가 특히 문젭니다.

코로나19가 본격화한 지난해 3월 이후 취업자 수는 12개월 연속 줄었습니다.

[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가장 큰 문제가 주52시간 문제, 중대재해처벌법부터 시작해서 기업을 옥죄는 과도한 규제입법이 너무 많다는 거죠. 일자리는 결국 기업이 만들기 때문에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줘야…]

일자리와 고용 감소는 유능한 신규 인재 유입까지 차단해 국가 경쟁력에 치명타를 입힐 수 있습니다.

과도한 규제를 풀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고용을 늘릴 수 있게 해달라는 중소기업계의 요구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신아름입니다.


신아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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