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퀴아오, 아시아계 증오 범죄 일갈 “나와 싸우자”
백승기 기자
필리핀 복싱 선수 매니 파퀴아오가 미국에서 일어나는 아시아계를 향한 범죄에 대해 “나와 싸우자”고 일갈했다.
1일 파퀴아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방비한 아시아인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라"며 "그 대신에 나와 싸우자”고 적었다.
이어 “우리는 모두 같은 색의 피를 가지고 있다"며 "차별을 멈추라. 모두에게 사랑과 평화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파퀴아오의 모습 뒤로 아시아계 증오 범죄의 피해자와 가해자의 사진이 담겼다.
한편 파퀴아오는 1995년 프로 복서로 데뷔, 8체급을 석권했다.
(사진:파퀴아오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