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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부터 야놀자까지"…과감하게 비상장 주식 선택하는 투자자들


머니투데이방송 박소영 기자cat@mtn.co.kr2021/04/0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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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큰 시세차익을 거두기 위해 비상장 주식을 선택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해외 상장 전 주식을 먼저 살 수 있는 창구이기도 하고, 또 공모주 청약 대비 훨씬 많은 주식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과거에는 대기업 위주로 비상장 주식 시장이 형성됐다면, 지금은 혁신 기업들의 가치를 측정하는 시험대가 되고 있습니다. 박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쿠팡에 이어 미국 뉴욕증시 상장을 검토하고 있는 마켓컬리.

이 소식이 전해지자 비상장 주식인 컬리의 가격도 급등했습니다.

최근 6개월 동안 주당 3만원 내외에서 거래되던 컬리 주가가 8만 8,000원으로 뛴 겁니다.

현재 시장에서 매기는 마켓컬리의 몸값은 1조 5,000억원 수준이지만 증시 입성 과정에서 쿠팡처럼 몸값이 더 뛸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특히 미국 상장의 경우 공모주 청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비상장 주식을 미리 사놓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또 국내 공모주 청약 특성상 한 사람당 소수의 주식만 가져갈 수 있어, 미리 비상장 주식을 확보하려는 움직임도 많습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월간 이용자수는 25만명을 넘겼고, 서울거래소 비상장은 출시 3개월만에 월간 이용자수 15만명을 기록했습니다.

최근에는 혁신 기업의 주식을 먼저 확보할 수 있는 창구가 되면서, 젊은층의 유입도 두드러집니다.

[김세영 서울거래소 비상장 대표: 비상장 주식이라고 하면 상장 안 한 대기업 자회사가 주를 이뤘어요. 지금은 그런 게 조금 변한 것 같아요. 이제는 스타트업 주식들이 주목을 많이 받고 있거든요. 그래서 스타트업들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면 비상장 주식 시장이 더 뜨고 더 좋아질 것 같습니다. ]

최근 기업공개 열풍을 안고 급성장하고 있는 비상장 주식 시장.

다만 그 이면에 정보 부족으로 인한 투자 손실위험도 상당한 만큼, 옥석가리기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소영입니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박소영기자

cat@mtn.co.kr

증권부 박소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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