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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1년3개월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부동산이 들썩인다


머니투데이방송 강은혜 기자grace1207@mtn.co.kr2021/04/0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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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세훈 서울시장이 10년만에 다시 서울시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멈춰있던 서울시의 시정에 전면적인 변화가 예상되는데요, 특히 오 시장은 임기가 짧은 만큼 주요 공약들을 실현하기 위해 속도전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강은혜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오늘 오전 8시 현충원 참배로 첫 일정을 시작한 오세훈 서울시장.

방명록에 "다시 뛰는 서울, 바로 서는 대한민국"이라고 적으며 앞으로 속도감있게 시정을 이끌겠다는 의욕을 내비쳤습니다.

이후 곧바로 출근길에 오른 오 시장은 꽃다발과 직원들의 환영인사로 청사에 입성했습니다.

본인의 짧은 임기를 언급하면서도 서울시를 바꿔가자며 앞으로의 시정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비록 임기 1년 남짓의 보궐선거로 당선이 됐지만, 최선을 다해서 그동안에 미흡했던 점 보완하고 여러분 도움을 받아서 여러분의 노력으로 아마 바꿔나가게 될 겁니다.]

보궐선거로 당선된 오 시장의 임기는 오늘(8일)부터 바로 시작됩니다.

다만 시장직은 고 박원순 전 시장의 잔여 임기인 1년 3개월 동안만 맡게 됩니다.

별도의 취임식 없이 곧바로 인수인계서에 서명하고 첫 현장 일정을 소화한 오 시장은 후보시절 내세웠던 공약실현을 위해 빠르게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가장 큰 관심을 받는 건 '오세훈표 부동산 정책'입니다.

시내 주요 재건축 단지를 직접 언급하며 안전진단 완화 등 재건축에 속도를 내겠다고 공언했기 때문입니다.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를 통한 주택 18만5000가구 공급, 한강변 아파트 35층 층수 제한과 용적률 완화 등을 약속했는데 서울시장 권한만으로 모든 규제를 풀기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특히 서울시의회 의석수는 여당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얼마나 타협이 이뤄질지가 공약 이행의 최대 관건입니다.

오 시장 역시 이 점을 의식하고 시의회를 찾아 거듭 협조를 요청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해야될 일이 많이 산적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많이 도와주셔서 원활하게 진행될 수있도록 각별히 도와주십쇼. 제가 정말 잘모시겠습니다.]

서울시엔 대규모 조직개편과 인사 태풍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시장 직속으로 도시계획부와 주택공급부를 통합한 주택공급 조직이 신설될 가능성도 나옵니다.

또 부시장 3명 중 전부 또는 일부가 자리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이고, 박 전 시장과 10년가까이 일해왔던 기존 간부들의 물갈이 인사가 예상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강은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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