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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자산 100억 넘는 '슈퍼리치' 2800명…평균 834억원 보유

윤석진 기자



주식자산이 100억원 이상인 '슈퍼리치'가 국내에 2,8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평균 834억원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주식 100억원이상 보유자는 2,800명으로 2019년 2,200명 대비 600명 증가했다.

이들의 1인 평균 보유금액은 834억 2,107만원으로 전년(796억 6,652만원)보다 37억 5,455만원 늘어났다.

이들이 보유한 주식 금액의 합은 241조 5,000억원으로 전년(181조 6,000억원) 대비 32.9% 증가했다.

100억원 이상 보유자는 전체 주식보유자의 0.03%에 불과했으나, 이들이 보유한 금액은 241조 5,000억원으로 전체 36.5%에 달했다.

100억원 이상 보유자 중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은 2,100명으로 75% 수준이었다. 개인투자자는 700명 수준으로 25%였다. 각각 전년 대비 400명, 200명이 늘어났다.

한편 지난해 개인투자자수는 913만 6,000명으로 전년 614만명에 비해 300만명(49%)이나 급증했다. 1인당 보유금액은 7,245만원으로 전년 대비 424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학개미운동'으로 불리는 주식투자 열풍과 강세장에 주식 투자자와 보유금액 모두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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