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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조직개편 단행…미래혁신본부 신설

박수연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사옥이 위치한 아이파크몰 전경 모습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5일 미래혁신본부와 안전경영실을 신설하는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직개편으로 기존 ▲4본부 2실 29팀 10그룹 1지사를 ▲4본부 4부문 1실 31팀 5그룹 1지사로 변경된다.

신사업·신기술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미래혁신본부를 신설한 것이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이다. 미래혁신본부는 미래전략팀과 HR혁신팀, 디지털플랫폼팀 등으로 구성된다. 디지털 트렌드의 능동적 대처와 신사업 발굴, 신기술 개발, 미래 인재 육성 등 중책을 맡는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강조되는 기업환경 변화에 따라 안전 및 환경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안전경영실도 신설했다.

개발본부와 수주본부는 개발영업본부로 통합했다. 개발영업본부 내 프로젝트 조직을 신설해 사업 추진 시 담당자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이 이뤄지도록 했다. 또 본부 내 마케팅 부문을 신설해 마케팅과 브랜드 전략을 고도화하기로 했다.

마케팅팀과 상품기획팀 등으로 구성된 마케팅 부문은 새로운 콘셉트의 상품과 서비스를 기획하고 온·오프라인 고객 경험을 혁신해 통합적 브랜드 마케팅을 전개하는 역할을 맡는다.

기존 조직 또한 지속적인 변화를 추진한다. 건설본부는 신설된 건설디지털팀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현장 관리의 고도화를 추진하며 현장의 스마트한 변화를 모색한다. 경영본부도 경영분석과 재무, 회계 등 회사 운영의 기반이 되는 각 부문의 경영 효율화에 주력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혁신형 인재 등용에도 중점을 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능력 있는 진취적이고 젊은 인재를 핵심 보직에 앉히는 인사를 단행했다. 또 1개 부문과 1개 팀장에 여성 리더를 추가 선임했다. 이로써 전체 31개팀 중 약 23%인 7개팀을 여성 리더가 이끈다. 여성 임원도 3명이 근무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개편된 조직을 통해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더욱 고도화해 새로운 도시 모델을 정립하겠다"면서 "새로운 사업 플랫폼 발굴 노력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리츠(REITs)와 인프라 펀드 등을 통해 운영 부분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개발사업의 밸류체인(Value Chain)을 최대한 활용하며 차별화된 양질의 부동산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수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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