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대출 문턱 높아진다…"당국 대출 규제 강화"
박지웅 기자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은행의 대출 문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를 보면 올 2분기 은행 대출태도지수는 -2로 집계됐습니다.
대출태도지수가 마이너스를 나타내는 것은 은행권이 대출 관리를 더 엄격하게 한다는 의미로 한은은 "감독당국의 가계대출 규제 강화 움직임 등으로 1분기보다 대출심사가 엄격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가계의 채무상환능력 약화로 저신용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신용위험은 큰 폭으로 올라갔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지웅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