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오세훈, 시정 업무 시동…부동산 정책 속도낸다

강은혜 기자

thumbnailstart


[앵커멘트]
지난주 공식 업무를 시작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부터 본격적인 시정 행보에 나섰습니다. 특히 주택 관련 핵심사업 등 주요 업무보고를 받으며 향후 시정 운영의 틀을 마련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강은혜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오세훈 시장이 오늘부터 16일까지 5일 동안 실, 본부, 국별로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사업별로 민생·경제, 주택·안전, 복지·건강 등으로 보고가 진행되는데 스타트는 주택건축본부입니다.

용적률 상향,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과 재산세 완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 시장이 민간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를 위해 관련 규제들을 완화하겠다고 내건 만큼 업무보고 이후 구체적인 지침이 내려질 전망입니다.

업무 보고에 앞서 이미 오 시장의 지시가 떨어진 사안도 존재합니다. 바로 공시가격 재조사입니다.

오 시장은 선거 공약으로 내년 공기가격이 동결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힌 바있는데, 서울시 차원에서 공동주택 공시가격 재조사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지난10일): 일정부분 재조사가 필요한 사례의 경우에는 재조사해서 왜 동결을 해야 하는지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일단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다음주 초에 관련 실·국 업무 파악을 하는 과정에서 그 부분에 대해 좀 더 심도 있게 검토를 지시할 생각입니다.]

또 오 시장은 이번주 말까지 서울시의 독자적인 거리두기 매뉴얼인 '오세훈표 서울형 거리두기' 방침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오 시장은 공관 구입에 예산을 쓰지 않고 자택에서 통근하겠다고 밝히는 등 짧은 임기동안 시정에만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각종 부동산 문제를 놓고 임기 초반부터 정부와 서울시의 충돌이 현실화되면서 오 시장이 내건 공약들이 현실화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강은혜입니다.


강은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