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년생 女 CEO 탄생…다날엔터, 임유엽 대표 선임
-다날 그룹 최초 여성 CEO…'실무 능력 갖춘 전문가' 평가-1983년생으로 2009년 다날 사원으로 입사한 인물
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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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유엽 다날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사진=다날엔터테인먼트) |
다날 그룹 최초 여성 CEO로 임유엽 다날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1983년생인 임 대표는 2009년 다날 사원으로 입사해 2012년 다날엔터테인먼트 분사 이후 독점 유통 음원 목표 달성과 해외시장 개척 등에 독보적 성과를 보인 인물이다.
다날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임유엽 음악사업본부 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임 대표는 음악사업본부장 재직 당시 음악 콘텐츠 부문에서 매년 평균 133% 매출 성장을 달성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 상황에서도 해외 유통망 확장, 대규모 노래방 음원 유통 계약 체결 등의 성과를 선보였다. 임 대표의 성과는 다날엔터테인먼트의 전체 매출 약 80% 상승이라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임유엽 대표이사는 "오리지널 콘텐츠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콘텐츠 제작 분야 영역을 확장하고, 문화생활·콘텐츠 전용 플랫폼 활성화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올해 매출을 약 200% 이상 높이며 2년 내 IPO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날엔터테인먼트는 음악, 미디어, 캐릭터 사업을 운영하는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최근 미국 증시 상장을 검토 중인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에 간접 투자 중인 기업으로도 주목 받고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