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통화량 42조원 급증…사상 최대폭 증가
박지웅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월간 시중 통화량이 사상 최대로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시중 통화량을 의미하는 광의통화가 지난 2월 기준으로 3,274조 4,000억원으로 집계돼 전월보다 41조 8,000억원, 1.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증가폭은 지난 2001년 12월 관련 통계가 편제된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한은은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민간 부분에 대한 신용공급과 기업 운전자금 수요가 늘고 있어 유동성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지웅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