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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700명대'…11월 집단면역 물 건너가나

석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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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700명대로 늘면서 사실상 4차 유행 초기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비율이 30%에 육박하면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여기다 코로나19 백신 도입도 차질이 생기면서 11월 집단면역을 형성한다는 정부 계획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기사내용]
앵커1) 석지헌 기자, 신규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오늘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731명입니다.

지난 주말 검사건수가 줄면서 확진자는 잠시 500명대에 머물렀지만 다시 700명대로 늘었는데요.

전국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하는 집단감염에 더해 개학 이후 학교와 학원을 중심으로 감염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도 30% 가까이 되면서 추가 확산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

수도권 확산세가 특히 심각한데요.

국내 확진자 71%인 509명이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앵커2> 백신 이야기도 해보죠. 미국에서 혈전 논란으로 얀센 백신에 대해 접종 중단 권고가 나왔다고요.

그렇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AZ)에 이어 얀센 백신까지 혈전 논란이 불거지면서 2분기 백신 접종 계획에도 차질이 생길 전망입니다.

우리나라는 얀센 백신 600만 명분을 도입하기로 했었는데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검토 과정이 남아있긴 하지만 만약 전 연령대 접종 중단이 확정되면 2분기 우리나라 도입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얀센 외에도 우리나라는 2분기에 모더나, 노바백스 백신을 들여오기로 했는데요.

모더나는 아직 초도 물량을 협상 중이고 구체적인 도입 시점도 잡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11월 집단면역 형성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한편 오늘 오전 화이자 백신 12만 5,000명분이 들어오면서 국내에 도입된 화이자 백신은 모두 75만 명분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머니투데이방송 석지헌입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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