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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뉘앙스 22조원 인수…셀바스 AI 음성인식 기술 주목

셀비 메디보이스 음성 인식률 98% 이상…의료녹취 활용
이수현 기자

셀비 메디보이스 클라우드[사진 제공=셀비스 AI]

마이크로소프트(MS)가 글로벌 음성인식 기업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즈를 22조원(197억달러)에 인수하면서 국내 음성인식 기업에도 관심이 모인다.

14일 셀바스 AI는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셀바스 AI의 음성인식이 '국내 최고의 인식률'을 가진 기술로, 뉘앙스의 음성 인식률과도 견줄 수 있다고 밝혔다.

뉘앙스는 애플의 음성 비서 서비스 시리(Siri)에 기반기술을 공급한 기업으로, 대표 서비스인 의료녹취는 미국 병원의 77%, 전세계 1만개 의료기관과 50만 명 이상의 의사가 사용 중이다. 뉘앙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1조 7,000억원에 달한다.

이번 인수 소식과 함께 국내에서 주목받고 있는 셀바스 AI는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 분야 연구·개발 업력 22년차의 국내 1호 인공지능 전문 상장기업이다. HCI 분야의 핵심은 음성인식, 음성합성, 자연어처리, 필기인식, 영상인식 기술로 셀바스 AI는 해당 기술을 모두 자체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기업이다.

'셀비 메디보이스(Selvy MediVoice)'의 음성 인식률은 98% 이상으로, 국내에서는 이미 뉘앙스 의료녹취 솔루션 대신 셀바스 AI의 의료녹취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수술실 및 회진, 제주대병원, 충남대병원 영상의학과 등 국내 대형병원의 의료진들이 사용하고 있다. 의무기록을 실시간으로 작성할 수 있어 의사 1명당 평균 의무기록지 작성 시간을 월 500분 단축시키는 등 의료진 및 의료기관의 진료 효율성 향상 및 판독 정확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수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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