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손 잡은 머크…"5년간 2,500억원 투자"
이유민 기자
과학기술기업 머크가 어제(13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협약을 맺고 향후 5년간 경기도에 2,500억 원 규모 투자를 협의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머크는 경기 평택 포승공장에 250억 원 규모의 LCD 테스트용 부품공장과 OLED 발광 소재 공장을 증축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머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ESG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기도 내 기술계 고등학교와 관련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관련 기술교육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머크가 아주 오래전부터 상당한 투자를 해 경기도 지역경제 발전이나 일자리 확보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며 "더 많은 투자를 통해 경기도에서 머크의 발전과 지역경제 발전이 동시에 이뤄지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 머크 일렉트로닉스는 경기도 평택, 안성, 안산, 시화, 반월 등 6곳에서 연구·제조 시설을 운영 중입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