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신라젠 우선협상대상자 엠투엔 선정에 개인 투자자들 "적극 환영"

"투자유치 막는 주체에 적극 행동할 것"
문정우 기자

신라젠행동주의모임이 진행한 신라젠 거래 재개를 촉구 집회.

신라젠 개인투자자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엠투엔'이 선정됐다는 소식을 반겼다.

신라젠행동주의모임은 14일 신라젠의 우선협상자로 엠투엔 선정을 17만 개인 투자자들을 대표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라젠행동주의주주모임은 성명서를 통해 "신라젠 투자유치를 방해하거나 음해하는 모든 주체에 대해 적극적인 행동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1년여 기간 개인 재산권 박탈로 신라젠 17만 개인 투자자의 눈물과 고통을 짓밟는 행위는 좌시하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도 환영하는 입장을 전했다. 정 대표는 "신라젠 17만 개인투자자의 피해 회복을 위한 조속한 투자 진행과 특히 한국거래소의 신속한 거래재개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신라젠은 신라젠 최대주주 변경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리드코프의 자회사인 엠투엔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엠투엔 최대주주인 서홍민 디케이마린 대표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처남이다.

신라젠은 이번 계약을 통해 거래 재개와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11월 신라젠에 개선기간 1년을 부여했다. 신규투자 유치 등 자본금 500억원 이상 확충과 신규 최대주주 15% 이상 지분 확보해 지배구조 개선에 나설 것을 요구한 바 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