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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근무문화 확산 영향? 공유오피스 스타트업에 대기업 러브콜

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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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 장기화로 기업 근무 문화가 변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공유오피스 스타트업의 몸값이 올라가고 있는데요. 주요 지역 곳곳에 오피스를 마련해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탄탄한 노하우를 쌓아 대기업이 러브콜을 보내는 분위깁니다. 이유민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국내 토종 공유오피스 기업 스파크플러스의 최대 주주에 SK텔레콤이 오를 전망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스파크플러스 구주를 포함한 지분 약 30%를 500억 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지분 인수가 확정되면 SK텔레콤은 스파크플러스의 최대 주주가 됩니다.

이번 인수 건과 관련해 SK텔레콤 관계자는 "거점오피스의 차원에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스파크플러스의 인수가 결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직 인수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SK텔레콤은 코로나 이전부터 거점 오피스 프로젝트 등 근무 환경의 변화를 꾀해온 탓에 시장은 스파크플러스 인수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사례에 공유오피스 시장에서는 또 다른 대기업과 공유오피스 스타트업의 협업 기대감도 높아졌습니다.

코로나 이후 많은 기업이 오피스 공간 변화의 중요성을 체감한 가운데, 이미 사업적으로 기본기를 탄탄히 다져놓은 공유오피스 스타트업은 대기업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김진유/ 경기대학교 도시교통학과 교수: (코로나 이후) 대기업이나 직원이 많은 회사의 경우 본사 사옥에 전체 직원을 근무시키는 것에 비해서 공유오피스에 3~4팀으로 나눠 근무시키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고 판단하게 된 거예요.]

(공유오피스를 인수하는 사례도 늘어날 것으로 보시나요?)

[김진유/ 경기대학교 도시교통학과 교수:그럴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공유오피스에 대한 수요가 더 늘어나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공유오피스의) 사업성은 더 높아졌다..]

스파크플러스와 SK텔레콤의 사례가 공유오피스 스타트업의 기업 가치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민입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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