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日 외교부회장, “오염수 제소” 문 대통령 향해 “허세 그 자체” 막말

백승기 기자



일본 자민당의 외교부회장이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과 관련해 국제해양재판소 제소 검토를 지시한 것에 대해 “허세”라고 막말했다.

14일 자민당의 참의원 외교방위위원장 겸 외교부회장을 맡고 있는 사토 마사히사(佐藤正久) 참의원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문 대통령의 국제해양재판소 제소 지시 관련 요미우리 신문의 기사를 태그하고 "허세 그 자체"라고 적었다.

이어 "국제해양재판소에 제소하면 망신! 한국 원전 트리튬(삼중수소) 방출량은 일본보다도 큰 점이 드러나 웃음거리가 될 뿐"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13일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정식 결정했다. 우리나라는 물론 현지 어업 관계자, 중국 등 주변국이 강력 항의했다.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내부회의에서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과 관련해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잠정 조치와 함께 제소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사진:사토 마사히사 트위터 캡처)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