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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 “첫 전기차 E100 출시 임박”

정용원 관리인 "첫 전기차 E100, 회생 절차 발판 될 것"
주재용 기자

쌍용차 최초의 전기차 E100 티저 이미지. /사진=쌍용차 제공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이 협력사 대표들에게 보낸 호소문을 통해 쌍용차 최초의 전기차인 E100의 출시가 임박했다고 15일 밝혔다.

정 관리인은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과 출시가 임박한 쌍용차 최초의 전기차인 E100 등이 쌍용차 회생의 발판이 될 것으로 굳게 믿고 있다”고 말했다.

정 관리인은 “장기간 생산라인이 중단되어 있는 현 상태에서는 조사위원에게 회사 회생의 가능성을 보여주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 매우 우려된다”며 “모든 협력사가 결제조건에 동의하시어 부품 납품을 재개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정 관리인은 “갑작스럽게 대금지급 결제 조건 변경을 일방적으로 통보한 점에 대해 많은 우려와 실망감을 갖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쌍용차는 협력사에 대한 대금 지급 결제 주기를 1주일 단위에서 2주일 단위로 변경하면서 협의를 거치지 않아 협력사들과 마찰을 빚은 바 있다.

4월 기준으로 총 3곳의 협력사들이 쌍용차에 납품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평택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협력사의 납품 거부가 장기화됨에 따라 평택공장의 생산중단 연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재용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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