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 미얀마 군부 기업과 합작 사업 종료 통보
권순우 기자
포스코강판이 미얀마 군부와 연계 비판을 받고 있는 미얀바 법인의 지분을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포스코강판은 미얀마 법인 합작 파트너인 MEHL과 합작 관계를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얀마 합작법인은 포스코강판 70%, MEHL 30% 합작회사인데, MEHL의 보유 지분을 인수하려는 겁니다.
포스코강판은 “미얀마에 고품질 철강지붕재를 생산하면서 미얀마 국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과 현지 고용창출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관련 이슈가 제기됨에 따라 합작 관계를 종료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MEHL 측은 여러 기업들이 공동 사업 종료를 통보하면서 포스코강판의 제안에 아직까지 응답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