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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정권, 3번째 총리로 김부겸…국토·산업·해수 등 5개 부처 개각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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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정세균 국무총리의 뒤를 이을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해 고용노동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 등 5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염현석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총리와 내각을 동시에 교체했습니다.

정세균 총리의 후임에는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발탁됐습니다.
김 총리 후보자는 정부 첫 대구·경북 출신으로 경북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1년 민주당 부대변인으로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16대, 17대 18대, 20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이번 정부 초대 행안부 장관에 발탁된 바 있습니다.

김 총리 후보자는 잔여 임기 동안 문 대통령과 호흡을 맞춰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할 관리형 총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등 5개 부처 장관 교체도 단행했습니다.

국토부 장관에는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이 지명됐습니다.

노 후보자는 행시 30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공공혁신기획관, 재정관리관,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했습니다.

국토부는 물론 국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최근 부동산 부패청산을 속도감 있게 해결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해수부 장관에는 박준영 해수부 차관이 발탁됐습니다.

박 후보자는 행시 35회로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 대변인,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습니다..

해양, 수산, 물류 분야를 두루 거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에 대해 수산물 안전관리는 물론, 해운산업 재건 등의 적임자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장관에는 안경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이 내정됐습니다.

안 후보자는 행시 33회 출신으로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노동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로 소통형 관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산업부 신임 장관에는 문승욱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이 발탁됐습니다.

문 후보자는 행시 33회 출신으로 방위사업청 차장,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등을 지낸 산업정책 전문가입니다.

과기정통부 장관에는 초고속통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는 임혜숙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이 내정됐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입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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