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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첫 정상회담…"중국·북한 문제 협력, 5G·반도체 공동투자"

유지승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1년 4월16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대면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하러 가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16일(현지시간) 첫 정상회담에서 중국, 북한 문제에 대한 협력과 5G·반도체 분야의 공동투자를 약속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총리는 이날 미국과 일본이 북한 문제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양국이 5G, 인공지능, 양자 컴퓨팅, 유전체학, 반도체 공급망과 같은 분야에서 함께 투자하기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대면 정상회담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양국은 북한의 완전 비핵화에 전념하고, 양국의 공동 관심사인 중국 견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정상회담 이후 "우리는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의 미래를 보장히기 위해 중국으로부터 도전과제와 동중국해, 남중국해는 물론 북한과 같은 문제에 대응하는 데 있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과 미국은 모두 혁신에 깊이 투자하고 있으며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며 "이는 우리의 경쟁력 우위를 유지하고 강화할 기술에 대한 투자와 보호를 확실히 하는 것을 포함한다"고 말했다. 또한, 두 정상이 기후변화 문제에 협력하고 2050년까지 순탄소배출 '제로'로 만드는 데 전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유지승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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