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ICT 中企 글로벌 판로 개척 돕는다

중기중앙회 외경/사진제공=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23일까지 '중국 상하이 CTIS 전시회' 참여할 ICT(정보통신기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중국 상하이 CTIS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IT 전시회인 미국 CES의 아시아 버전으로 일컬어진다. 올해는 오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 신 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텐센트, 샤오미, HTC 등 중화권 대기업도 참여하는 대규모 전시회로 진행돼 약 8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자유로운 출입국이 어려워진 상황을 감안해 중기중앙회는 기업인이 직접 출장가지 않아도 제품을 중국 현지로 보내 해외 바이어를 만나고 수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중기중앙회를 통해 CTIS에 참가하는 기업은 오프라인 전시회에 제품을 전시, 현장 홍보전문인력(MD)을 통해 대리 상담을 하고 실시간 화상수출상담을 병행해 해외 바이어와 심층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이면 누구든 신청 가능하고 최종 지원기업 20개사로 선정되면공동 홍보물 제작, 제품 영상의 중국어(영어) 자막 및 음성 편집, 전시샘플 운송, MD를 통한 대리 상담, 실시간 화상 수출 상담 및 현장 중계, 사후 바이어 응대 등 온·오프라인 연계 해외 마케팅 서비스를 지원 받게 된다.

'중소기업 해외전시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 해외전시포털 또는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무역촉진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