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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업계, 봄 맞아 시트러스 풍미 붐

오비맥주, 호가든 보타닉 시트러스 출시
막걸리 지평주조, 시트러스 농축액 스파클링 막걸리 선봬
박동준 기자

오비맥주 호가든 보타닉 '레몬그라스 & 시트러스 제스트'. 사진/오비맥주

주류업계가 봄을 맞아 레몬, 오렌지, 자몽 등 감귤류를 의미하는 시트러스 계열의 상큼한 맛과 향이 첨가된 제품들을 줄지어 선보이고 있다.

오비맥주의 벨기에 맥주 브랜드 호가든은 봄을 맞아 허브향을 담은 '호가든 보타닉 레몬그라스&시트러스 제스트'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보타닉 라인의 첫 신제품으로 벨기에 정통 양조방식에 싱그러운 레몬그라스와 시트러스 제스트의 천연 향료가 더해진 맥주다. 호가든 오리지널 제품(4.9도)보다 낮은 2.5도 저도주로 은은한 시트러스 허브향은 피크닉, 홈술 등 활동에서 봄날의 나른함을 달래기 적합한 제품이라는 회사 측 설명이다.

전통 막걸리 제조업체 지평주조가 선보인 '지평 이랑이랑'은 입안에서 느껴지는 청량감을 극대화한 스파클링 막걸리이다. 알코올 도수 5도에 국내산 쌀을 원료로, 시트러스 계열의 레몬 농축액과 허브류의 상큼하고 후레쉬한 산미에 자일리톨을 더해 깔끔하고 은은한 단맛이 특징이다. 일반 막걸리보다 풍부해진 탄산과 시트러스 특유 싱그러운 향미가 어우러져 보다 청량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다.

국산 수제맥주 브랜드 핸드앤몰트는 수제맥주 '상상 페일에일'을 출시했다. 국산 꿀에 허니몰트를 사용해 달콤한 첫 맛과 풍부한 아로마가 특징인 페일에일 스타일의 맥주다. 4가지 홉의 조화로 다채로운 시트러스 향을 느낄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5.1도, IBU(맥주의 쓴맛을 나타내는 단위)는 15로, 기존 페일에일 대비 쓴 맛을 절반 이하로 낮췄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시트러스는 신선한 청량감이 특징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소비자들에게 기분 전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동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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